원전유치찬반추진위 “군 의원 7명 전원 찬성 서명 받았다”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의회가 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영덕핵발전소 유치찬반 주민투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일과 6일 두 차례 영덕군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군의회 차원의 주민투표 성사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 결과 군의원 7명 전원이 주민투표 시행에 찬성한다는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군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 11일 주민투표에 참여하도록 군민들을 독려하라는 추진위의 요구에 대해서 “이미 군의회가 지난 4월 15일 주민투표 결의안을 채택한 것만으로도 군의회가 주민투표를 지지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새삼 기자회견 등의 공식적 활동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므로 개별의원들의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의회의 입장을 최대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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