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 거창전국대학연극제 석권
  • 이경관기자
대경대 연극영화과, 거창전국대학연극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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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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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빨간시’ 최고 영예 大賞·연기대상·우수연기상 3관왕

▲ 3관왕을 차지한 대경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지도교수인 김삼일 석좌교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차세대 대한민국 연극을 이끌 지역의 연극 청춘들이 전국 연극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최근 거창에서 진행된 ‘제10회 거창전국대학 연극제’에서 연극 ‘빨간시’로 참가해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여자 연기 대상(3학년 윤슬기), 우수연기상(2학년 한요섭)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차지한 것.
 지난 19~24일까지 거창 연극학교 장미극장과 토성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연극제에는 서일대학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를 비롯한 전국 11개 대학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연극제에서 대경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은 일제강점기때 위안부로 끌려갔다가 돌아온 한 할머니의 파란만장한 삶을 눈물겹게 그려낸 작품 ‘빨간시’를 선보였다.
 연출가 ‘정철’이 연출하고 김삼일 석좌교수의 지도한 이 연극은 환상적인 연출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람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여자 연기대상을 수상한 윤슬기 씨는 “위안부 소재가 가볍지 않은 소재였기에 부담감이 많았다. 나를 믿어준 많은 교수님들과 동기, 선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이 상이 부끄럽지 않게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연극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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