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재원기자] 　카포스 포항지회(회장 조민성)가 2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포항시민들과 교통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진행했다.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인 카포스 포항지회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차량점검 및 차량관리요령 숙지를 통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카포스 조합원 250명이 교대로 참석해 차량점검을 비롯해 엔진오일, 와이퍼 등 자동차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하며 시민들에게 차량 예방정비법을 설명했으며 300여명의 시민들과 장애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무상점검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포항시민 김모(35·여)씨는 “차량관리요령에 대해 설명을 듣자 차를 자주 관리하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조민성 카포스 포항지회 회장은 “자동차정비에 관한 재능을 기부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차량점검을 받으면서 차량관리요령을 익혀 안전한 교통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