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의료취약지역 대상 찾아가는 한방 건강 프로그램 ‘호응’
인구 고령화가 가속되고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층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육체와 정신건강를 함께 돌볼 수 있는 한방(韓方)으로 몸과 마음 건강해지기 프로그램은 교통이 불편해 한의원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지마을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 양질의 한의약 진료 서비스와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회(총 16회)에 걸쳐 달산면(덕산1리) 병곡면(백석2리)에서 실시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정기적으로 한방 진료를 받으면서 만성 통증이 완화되고 불면증과 손발저림에서 벗어났다”며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우울감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안해져 살맛이 난다”며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영덕군보건소 임숙자 진료담당은 “앞으로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접목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