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동대구세무서장, 조사2국장 임명 화제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세청 조사국장이 탄생,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일자로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에 임명된 이상화(57·사진) 동대구세무서장.
신임 이 국장은 경주 출신으로 1977년 9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가 39년간 일해왔다.
2005년에는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대구·경북 개인 납세자를 상대로 하는 세무조사 업무를 지휘할 이 국장은 “조사국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데다 그동안 여성이 없던 자리이기에 더욱 어깨가 무겁다”며 “저를 시작으로 앞으로 여성 후배들이 조직에서 큰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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