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 여왕벌, 생산·보급 확대 머리 맞대다
  • 박기범기자
‘장원’ 여왕벌, 생산·보급 확대 머리 맞대다
  • 박기범기자
  • 승인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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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곤충연구소서 전국 꿀벌 종봉 생산자협의회 열려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2일 곤충연구소에서 각 시·도 종봉 생산사업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 정부장려품종 1호‘장원’의 2016년도 전국 양봉농가 대량보급을 위한 꿀벌 종봉 생산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생산자협의회는 예천군과 농진청이 공동 개발한 꿀 다수확 우수품종인 ‘장원’의 각 시도별 생산기지 구축 및 생산수량, 보급가격, 보급방법 등을 통일하고 2016년도 대량보급 시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농가현장에서 ‘장원’이 잘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장원 여왕벌 생산시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 도서지역 격리육종장 선정, 여왕벌 교미 및 산란, 여왕벌 벌통 유입 등 문제점을 토의하며 예천군곤충연구소의 적극적인 현장지도와 장원 여왕벌 대량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원종 보급을 요청하고, 꿀 다수확 품종 외에 로열젤리 다수확, 질병저항성 품종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을 건의 했다.
 예천곤충연구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농진청과 공동으로 우수꿀벌보급 시범사업 20개소를 선정해 장원 여왕벌을 확대보급하고 경북도 농업기술원, 울릉군과 MOU를 체결해 울릉도 나리분지에 격리육종장을 조성함으로써 종봉 대량생산·보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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