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형의약품 밀수출 일당 쇠고랑
  • 김홍철기자
국내 성형의약품 밀수출 일당 쇠고랑
  • 김홍철기자
  • 승인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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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국내 유명 제약회사의 성형의약품을 중국에 대규모로 밀수출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의약품 취급 자격없이 국내 제약회사의 성형약품을 중국으로 밀수출 하거나 국내에서 밀거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황모(30)씨를 구속했다.
 또 황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약사법위반)로 제약회사 직원 최모(41)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중국 조선족인 황씨 등은 지난 5~8월까지 국내 유명 제약회사에서 의약품도매업자들로부터 시가 26억원 상당의 미백주사와 보톡스 주사제 등을 구입한 뒤 국제 항공우편을 이용해 중국에 12억원 상당을 밀수출하고 국내 성형외과(14억원 상당)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국산 성형의약품이 중국 현지에서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 점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는 한편,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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