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中 장자강시와 공동발전 논의
  • 이영균기자
포항시의회-中 장자강시와 공동발전 논의
  • 이영균기자
  • 승인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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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상무위원회와 좌담회 갖고 친선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 합의

▲ 포항시의회 박승훈 부의장 등 축하 사절단일행은 中 장자강시 인대 회의실에서 공동발전 방안을 위한 좌담회를 열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중국 장자강시 ‘장강문화예술축제’ 축하에 나선 포항시의회가 장자강시 인대상무위원회와 좌담회를 갖고 양도시간 의회교류를 확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박승훈 포항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김우현·이순동·이해수·정수화 의원은 지난달 31일~3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장자강시의 ‘장강문화예술축제’에 축하사절단 자격으로 방문했다.
 이들 의원들은 지난 1일 장자강시 인민대표대회 구팡 부주임 일행을 예방하고 양도시 의회 간 친선교류 및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양 의회는 각 의회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등 의회발전방안을 논의하며 친선을 다졌고, 양 도시 및 의회간 교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박승훈 부의장을 비롯한 포항시 관계 공무원, 포항시국제협력민간협의회, 포항시서예가협회, 포항마루연희단, 청소년 홈스테이 스포츠단 등 44명의 축하사절단(단장 이재춘 부시장)은 방문 첫날 ‘장자강시 포항불수강유한회사’를 찾아 오형수 법인장으로부터 주요사업 브리핑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한 후 공장을 견학하고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특히 사절단은 이번 축제에서 서예작품 현장시연 및 전통 사물놀이 ‘앉은반 사물놀이’와 ‘사물판 굿’을 선보이고, 스포츠 교류전(탁구경기)과 한·중 미식교류전을 가졌다.
 양쯔강(揚子江) 하류 남단에 위치한 장자강시는 인구 90만명의 신흥공업도시로 세계 500대 기업 중 19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중국 4대 철강기업인 사강집단 본사 소재지다. 장자강시에는 지난 1997년 포스코가 장자강 포항불수강회사를 설립하면서 2009년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체결,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우호사절단으로 내방하고, 청소년 홈스테이·스포츠·기업간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박승훈 포항시의회부의장은 “전통깊은 축제에 포항시의회를 초청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 양 도시와 의회의 공동발전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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