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경북 성주경찰서는 최근 성매매 알선혐의로 수사 중이던 성주군 성주읍 한 다방 업주 L씨(여·61)가 자살한 사건과 관련, 한 달간 집중수사를 실시해 성매매여성 등 관련법 위반 업주 등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성매수자 18명, 다방종업원들을 고용해 티켓영업을 한 단란주점·노래방 20개 업소를 적발해 45명을 사법처리했다.
경찰은 또 다방 종업원을 시간제 도우미로 불러 일명 ‘티켓영업’을 한 단란주점과 노래방 20개소도 추가로 확인, 관계자들을 성매매알선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티켓다방 등을 이용한 농촌지역 성매매 행위가 최근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성주 사건을 계기로 도내 시·군지역으로 수사를 확대해 근절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