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설립한 (재)상주시장학회(이사장 이정백 시장)에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에 힘써달라며 각종 단체 및 개인이 장학금을 기탁하는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김억수 상주시축산단체협의회장 500만원, 박경화·이범주 대한한돈협회 상주시지부회원 각 500만원,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 500만원, 상주축산업 협동조합 2000만원, 상주한우협회 TMR영농조합법인 1000만원, 영농법인고우회 낙동강한우촌 500만원, 상주시공수의사회 500만원, 상주농장 농업회사법인 1000만원 등 장학금 총 7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들 축산단체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인재들과 어려운 가정 환경속에서도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기탁사유를 밝히면서 올 연말까지 1억원을 목표로 모금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정백 이사장은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알차게 사용하겠다”며 “현재를 보고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축산농가의 새로운 경영방법을 모색해 친환경 축산으로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상주시장학회는 2018년까지 장학금  200억원을 목표로 현재 128억원의 장학금이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