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업체 우수상품 전시 판매
이번 박람회는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박경구)의 주관으로 지역 사회적기업 19개, 마을기업 3개, 협동조합 1개, 자활기업 6개 등 29개 업체가 참가해 각 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 확대와 건강한 사회적경제 기반을 구축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는 권영세 안동시장,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 등 시민 300여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OX 퀴즈, 경품추천 등의 순으로 진행, 행사 후 수익금은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현재 안동시에는 사회적기업 28개, 마을기업 7개, 협동조합 44개 등 79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있다. 사회적 경제는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영리보다는 공익을 위한 경제활동이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오늘 박람회 행사가 지역 사회적기업을 홍보하고 지역 일자리창출과 사회봉사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해가 제2회 안동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다. 안동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제품홍보, 사회적 경제기반 구축, 따뜻한 소비, 가치 소비에 대한 시민 동참을 유도하고 더불어 조직 간 유대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더 많은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건강한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4년 1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안동시사회적 경제활동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매년 보조금을 지원해 시민창안대회, 사회적 경제리더 교육,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협동조합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