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4·5급 대상 설문조사 실시
전국공무원노조 포항시지부가 실시한 포항시 `으뜸 간부공무원’에 성기용 의회사무국장이 선정됐다.
포항시지부는 22일 포항시 106 명의 4, 5급 간부공무원중 자랑스런 청백리, 친화력과 신망도, 리더십과 풍부한 지식 등의 분야를 설문한 결과, 성기용 의회사무국장이 으뜸 간부공무원으로 선발됐으며, 재정관리과장 손수익, 첨단과학과장 박세혁, 상하수도사업소장 김순태 등이 차점 으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부 부문별로는 `자랑스런 청백리’부문에 박세혁 과장, 손수익 과장, 김순태 소장 순으로 집계됐으며, `영원한 오빠’부문은 성기용 국장, 김순태 소장·손수익 과장(공동), 박세혁 과장, `걸어다니는 지침서’부문은 성기용 국장, 손수익 과장, 김순태 소장 순으로 나타났다.
시지부는 간부공무원에 대한 설문조사가 자칫 인기위주의 무능한 간부가 으뜸으로 선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3개 대분류 단위와 각각 3개 소분류 단위의 평가 척도에 의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지부 관계자는 “6급이하 조합원들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간부공무원의 모델을 정립 제시하고, 상급자와 하급자간 상호 존중하고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살맛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고, 일상적인 평가 기준이 위로부터의 평가 뿐만 아니라 아래로 부터의 평가와 상호환류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설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난 14일~18일까지 실시됐으며, 설문대상자 1650명중 1024명이 설문에 답변해 62%의 참여율을 보였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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