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전면적인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야생멧돼지 출몰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그간 피해예방대책 확대 검토과 더불어 향후 추가피해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을 위해 야생생물관리협회 및 경북수렵회 군위군 지회와 군관계자 등 관련자들이 모인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현재 운영 중인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포획, 허가 구역을 군위군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으며, 내달 1일부터 운영 계획중인 총 11명으로 구성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연장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발견시 대처요령 숙지로 신속하게 행동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 차원에서도 홍보와 포획을 통해 생활안전과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