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한·중FTA 등 대비… 민·관 수출전문가 참여, 전략 회의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도가 한·중FTA 비준을 계기로 대 중국 등 농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민·관 수출 전문가들이 참여한 수출전략 회의를 가졌다.
김현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농식품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기관별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여 유관기관 및 업체들이 그동안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 등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외서농협, ㈜초록원, 모아(주)는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유망 제품개발, 품질 고급화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도는 내년 대 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박람회 참가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수출품목 발굴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내년도 수출분야 예산을 38% 증액하는 등 수출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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