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보훈지청(지청장 최광윤)은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공동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일 기념관 연수강의실에서 ‘경북의 6·25전쟁 호국영웅 선양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호국정신을 조명하고 그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선양방안을 모색 하기 위해 발표는 대구·경북의 국가수호 기념관을 활용한 호국영웅 선양방안(박동찬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대구·경북의 학도의용군 선양방안(양영조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우리지역(대구·경북)의 호국영웅 선양방안(최용성 육군3사관학교)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주제 발표 이후에는 안동대학교 김희곤 교수를 좌장으로, 이동원(서울대학교규장각한국학연구원)·김보영(서울대학교규장각한국학연구원)·박규홍(경일대학교) 연구자의 토론이 열린다.

　학술회의 관계자는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 그리고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의 호국영웅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본격적인 연구라는 점과 그 선양방안을 다양하게 찾는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 연구 성과를 기초해 6·25전쟁사에서 경북의 위치와 의미를 정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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