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TBM으로 산업재해 감소
  • 이진수기자
포항제철소, TBM으로 산업재해 감소
  • 이진수기자
  • 승인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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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해 2건, 전년比 67% ↓… 교대 전 ‘5분 토크 활동’ 효과

▲ 포항제철소 제강부 직원들이 TBM을 통해 작업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TBM 활동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올 한해동안 직원들의 TBM 활동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최근에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TBM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작업시작 전, 직원들이 작업내용에 대한 잠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활동이다.
 포항제철소는 작업 전 위험요인 발굴누락, 안전조치 미흡 등 형식적인 TBM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작업자의 휴먼에러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작업별 위험요인을 기록하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TBM 프로세스를 한 단계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전기작업, 밀폐공간, 가스취급 작업 등 재해다발 고위험 작업개소에 대해 TBM 우수활동 사례를 작성해 작업장에 비치하고 있으며 교대 직원들은 반복·일상작업에 대한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5분 TBM 토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작업교대 전 동료들이 함께 모여 놓치기 쉬운 안전주의 사항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다.
 또 단독작업의 경우 작업 전 잠시 멈춰, 생각하고, 안전에 관한 계획을 세우는 토크 3(Stop→Think→Plan)활동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포항제철소의 올해 재해건수는 2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67% 감소했다.
 여기에 이달 말부터는 안전주관부서의 여직원들이 감성기법을 활용한 TBM실천 문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TBM 성공스토리 확산 TFT을 구성해 칭찬과 공감을 통한 직원의 감성을 자극하고 참여하는 TBM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감사나눔 활동과 연계한 우수사례 발굴 및 칭찬 △부서간 우수사례 확산 전파 및 우수직원 포상 건의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위험요인은 사전에 발굴하고 신속히 조치할 때 안전한 현장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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