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 우성 9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1991년 입주해 올해로 25년이 된 이 아파트의 전용 면적 81㎡ 2개 타입, 84㎡ 3개 타입 232세대를 각각 108㎡, 111㎡로 수평 증축키로 했다.
　또 지하 1층이었던 지하 주차장을 지하 3층까지 확장한다.
　2017년 착공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공사비는 623억원.
　분당선 구룡역이 위치한 아파트는 양재대로 및 영동대로 등 진출입이 용이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개일초, 구룡중, 개포고가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청룡근린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 수주로 수도권 지역 주요 리모델링 사업장 6곳을 선점하며 총 6857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특히 탄탄한 재무구조와 높은 수준의 신용등급은 리모델링 사업에서 강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현재 포스코건설의 국내 신용도는 A+ 등급이다. PIF 지분 참여 이후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BBB-, 부정적’에서‘BBB-,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빠르고 안정된 사업 추진으로 리모델링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