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칠레서 7억달러 석탄火電 수주
  • 이진수기자
포스코건설, 칠레서 7억달러 석탄火電 수주
  • 이진수기자
  • 승인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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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플랜트 건설 최고 기술력 과시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건설이 칠레에서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칠레의 발전회사인 리오세사가 발주한 발전용량 350MW 규모의 센트럴 파시피코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최종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약 42개월이며 공사액은 7억달러(한화 8200억원).
 이 발전소는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 1700km 떨어진 타라파카주 이키케 지역에 위치한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칠레는 리히터 규모 8 이상의 강진이 연 1회 이상 발생하는 지진 다발국이다.

 모든 건물과 구조물은 공사 및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가 필수로 적용될 만큼 까다로운 시공 기술력을 요구한다.
 포스코건설 오건수 에너지사업본부장은 “2011년 준공한 칠레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는 강도 8.8의 강진에도 끄떡 없었고 오히려 조기 준공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발전출력 또한 높게 나와 발주처 및 해외 사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건설은 올해 수주 목표 12조4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중남미 누적 수주액 114억달러(13조4000억원)을 달성해 중남미 플랜트 건설 강자로서 입지를 견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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