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명주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추진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상주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양잠메카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는 상주에 입는 양잠에서 먹는 기능성 양잠 생산이 가능한 6차 산업 대단지를 조성하는 ‘명주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도와 상주시는 관련 기관·단체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으로 내년에 ‘뽕생산 건강산업단지 타당성 연구’에 착수한다.
먼저, 산과 숲에 대한 녹색건강 이용증진 수요에 따라 뽕생산 대단위 단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상주시 이안면 구미리, 안용리 일원에 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시유림 100ha에 뽕나무 생산단지, 산뽕집하장, 선별장, 공동작업장 등 뽕생산 거점을 마련한다는 것.
이 사업은 함창명주테마파크 내에 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교육시설, 연구시설, 가공시설 등 70만㎡ 명주 융·복합 거점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상주 대표음식과 함께 뽕 요리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존인 뽕특화 푸드타운을 슬로푸드전통음식체험관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전통 양잠산업 기반조성 및 활성화사업, 바이오·메디산업 육성사업 등을 추진해 상주를 우리나라를 대표 양잠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상주지역에 명주융·복합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기존 누에고치·뽕 생산에서 탈피해 이를 가공한 화장품, 의약품, 웰빙식품 등 기능성 식품과 대체 의약품 개발을 담당하며 양잠산업을 지역 체험관광과 접목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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