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팀 전지훈련장 각광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단포교 일대 고수부지에 조성을 완료한 강변공원 축구장이 전지 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초 조성된 이곳 축구장은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 등 각종 대규모 축구대회를 유치하는 등 축구훈련장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동계훈련 시즌을 맞아 전국에서 전지훈련을 위해 영천지역을 찾는 축구팀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전국 초중고대학 14개팀 500여명이 12월 초부터 동계훈련에 돌입해 방학 기간 전지 훈련장으로 축구장 4면이 풀로 사용이 될 전망이다.
경기 오산FC 등 초등학교 5개팀 150여명과 포철중학교, 의정부 회룡중학교 등 중학교팀 7개팀 290여명이 참여하며 방학 기간 내내 이 축구장을 사용하게 돼 있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지역이 북쪽에는 보현산(1.124m) 서쪽에는 팔공산(1.193m)이 위치한 분지지형으로 겨울철에 비교적 따뜻하고 특히 적설량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스포츠 활동 여건에 최적지”라며 “전지훈련과 관련,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팀들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적의 훈련시설과 편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식당 및 숙박업소에서도 선수들을 따뜻이 맞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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