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시대 막 오르다
  • 김진규기자
한수원 경주시대 막 오르다
  • 김진규기자
  • 승인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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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양북면 장항리 본사 이전 완료

▲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 신축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4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 신축한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경주 시대를 알렸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본사 이전 완료와 상관없이 2016년 시무식을 경주에서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수원은 당초 지난해 말 서울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고 올해 시무식을 열기로 했으나 이전은 오는 3월로 늦어질 전망이다.
 2013년 착공한 경주 사옥은 15만7000㎡의 터에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섰다.
 현재 조경, 인테리어 등 최종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 한수원은 다음 달까지 시설물 시운전, 사무실 배치 등 입주 준비를 끝내고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본사를 옮길 계획이다. 본사 이전이 끝나면 1000여명의 임직원과 동반가족 등 3000여명이 경주에 터전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사장은 시무식에서 “경주시대를 시작하는 새해를 맞아 여민동락(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함)을 경영화두로 정했다”며 이를 위해 안전 최우선 경영,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 국민과 함께하는 원전시대를 강조했다. 또 “올해는 경주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뜻 깊은 해”라며 “터가 좋으면 경사가이어지듯 우리 회사도 다함께 기쁨을 나누고 웃을 수 있는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시무식에 앞서 양북면 문무대왕릉 앞 봉길해수욕장에 모여 새해소망을기원하는 행사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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