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갤러리 전시
계림사우회(회장 박장길)의 `신라왕릉을 찾아서’ 사진전이 지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포스코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다.
포스코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우리문화 알기-기획초대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라의 왕릉과 고분을 주제로 한 60여 점의 작품이 선보여 신라의 영광과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신라 왕릉에서는 무덤 앞에 비석을 세우고 호석의 면석에 12지신 상을 조각하는 등 제왕과 왕비의 화려함이 엿보인다.
거대한 고분들은 소수 지배계급의 무덤으로 각종 부장품을 통해 신앙, 풍습, 제도와 그 당시 최고 수준의 미술, 공예 등을 알 수 있다.
서악리 고분, 황남대총, 노서리 노동리 금척리 고분군 등은 능에 버금가는 웅장함을 그대로 담았다.
무덤주인을 알 수 없고 무덤에서 출토된 특이한 유물의 이름을 붙여 지은 금관총, 천마총, 호우총, 마총 등도 사진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박 회장은 “신라의 왕릉을 통해 신라인의 낭만과, 선인들의 애환과 삶의 발자취들이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남아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4)220-1067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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