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미니캠프 참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순조로운 복귀를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피츠버그 지역매체인 ‘피츠버그 트리뷴-리뷰’는 11일(현지시간) 피츠버그 미니캠프에 참가 중인 강정호의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정호는 훈련을 참관하러 온 닐 헌팅턴 단장의 뒤로 몰래 다가가 껴안으며 헌팅턴 단장을 놀라게 한 뒤 웃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강정호는 이날 약 5분간 야외에서 롱 토스를 소화했고, 가벼운 달리기와 상체를 활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피츠버그 트리뷴-리뷰’는 이 정도만으로도 괄목할만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수술을 받은 지 약 4개월이 지났다”며 “강정호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4월 중에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개막전에 맞춰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다. 아마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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