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동 느려도 심장병 위험 안 커
  • 연합뉴스
심박동 느려도 심장병 위험 안 커
  • 연합뉴스
  • 승인 2016.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박동이 지나치게 느려도 심장병 위험이 커지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메디컬센터 내과전문의 아자이 다로드 박사는 심박동이 너무 느린 서맥(brachycardia)은 심장병 위험 증가와 무관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성인은 안정시 심박수가 1분에 60~100회인데 50회 이하일 때 이를 서맥이라고 한다.

 다민족 동맥경화 연구(Multi-Ethnic Study of Atherosclerosis)에 참가하고 있는 성인 남녀 6733명(45~84세)을 대상으로 10년동안 진행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다로드 박사는 말했다.
 심장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증상이 없으면서 서맥인 사람은 심박수가 정상인 사람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혈압약인 베타차단제, 칼슘경로차단제 같은 심박동에 변화를 가져오는 약물을 복용하면서 서맥이 있는 사람은 심박수가 정상인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심박동을 느리게 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서맥이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다로드 박사는 설명했다. 심박동이 지나치게 느리면 심장이 전신에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해 보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기증, 숨가쁨, 흉통이 나타나거나 실신할 수 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