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9% ↑… 매출은 14조4794억원 9.7% ↓
※바로잡습니다 - 28일자 11면 ‘현대제철 영업익 1억4678억’제목은 잘못됐기에 1조4678억으로 바로잡습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현대제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4678억원으로 전년보다 1.9% 증가했다. 매출액은 14조4794억원으로 전년보다 9.7%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27일 2015년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영업이익률의 경우 10.1%로 전년보다 1.1%포인트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894억원으로 5.1%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국산 철강재 수입 증가와 철강경기 침체로 매출액 규모는 감소했지만, 건설경기가 회복되면서 봉형강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철강업계에서는 철강경기 침체에도 불구 1조5000억원을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내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위기극복을 위해 전사적으로 원가절감을 지속했으며 건설, 조선, 자동차 등 주요 수요 산업별로 제품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전 부문에서 고정비용을 줄여 4455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고부가 제품 판매량은 853만t으로 전년 대비 31만t 증가했다. 올해 판매량 목표는 지난해보다 131만t 늘어난 2124만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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