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여객선, 파도 높아 또 회항
  • 손석호기자
포항~울릉 여객선, 파도 높아 또 회항
  • 손석호기자
  • 승인 2016.0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성해운 우리누리1호… 승객 44명, 포항서 체류 불편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을 출항해 울릉도로 가던 여객선이 높은 파도로 항해 도중 또 다시 회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2시30분 포항~울릉간 여객선 우리누리1호(534t·정원 449명)가 승객 44명을 태우고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출항, 50분가량 울릉도로 향하다 높은 파도로 회항해 오후 4시30분께 포항으로 돌아왔다.
 이 배를 운항하는 태성해운 관계자는 “동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없었지만 울릉으로 갈수록 파도가 3m로 높게 일어 더 이상 운항하면 위험하다고 판단,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회항했다”고 말했다.

 이날 태성해운 측은 승객들에게 배표를 전액 환불조치 했다.
 대부분 울릉도 주민인 승객들은 “울릉도로 귀환하는 일정이 하루 이상 연기돼 포항에서 하룻밤 더 체류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우리누리1호는 지난달 11일 오후 2시30분에도 승객 82명을 태우고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출항해 1시간40분가량 울릉도로 향하다 높은 파도로 회항해 오후 5시50분께 포항으로 돌아온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