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정종복 경주시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를 면담하고 동해안발전본부 포항 이전 결정 철회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포항을 제외한 경주, 영천 등 동남권 주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지 않은 채 입지를 결정한 것은 평소 소통을 강조하는 도지사 도정운영 철학과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해양항만, 수산진흥, 독도정책 업무를 하는 동해안발전본부를 임시로 포항에 두고, 제2청사 기능을 하게 될 기관 입지는 동남권 주민전체 의견을 반영해서 객관적 선정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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