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신품종 출원 마쳐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가 농가소득 작목으로 비단감을 개발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신품종으로 출원을 마쳤다.
이로써 비단감은 문경시에서만 재배할 수 있도록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품종 보호를 받게 됐다.
시는 비단감이 문경시의 소득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농가 소득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빛깔이 곱고 황을 피우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건조해도 빛깔이 좋아 앞으로 친환경 곶감 생산이 가능하고 특히 감말랭이는 당도가 매우 높아 부드러운 젤리 같은 맛을 가진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농가소득 2배 달성을 위해 농업관계공무원과 농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대체작목 개발을 위해 꾸준한 연구를 진행해 왔고 결실을 맺은 것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올해부터 비단감을 문경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개발하고 감말랭이 등 가공식품도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초보 농사꾼도 재배가 가능한 비단감이 귀농 농가 소득향상과 조기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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