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좀더 형식적인 시책이 아닌 실질적인 시책을 통해 현장에 집중 투자한다면, 민·관의 일체감 있는 재해대비 의식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태풍으로 인한 재해지역의 방재의식과 준비가 철저하게 되어 시민들 역시 정부 시책을 신뢰하고 잘 따라올 것이다.
또한 지역자치단체에서도 실시간 재해 상황을 주민에게 TV나 이동전화로 알려주고 대비케 하며, 지역별 홍수위험 지도와 공공시설 대피처를 정해 줌으로써 유사시 일사불란한 대피와 구호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여야할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민방위훈련과 소방훈련 이외에 자연재해를 대비한 주민 교육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바라건대, 우리도 이제 자연재해로 귀중한 인명 손실과 막대한 재산 피해를 반복해서 당하는 후진국형에서 벗어나 사소해 보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주민 방재 교육 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김주현(의성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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