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적합도 관련 설문조사…68.4% `최다’
시민들, 나눔의 토요일·인재양성 높이 평가  
 
　포스코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장 성실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코노미21과 프레인앤리가 최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대 그룹과 4대 금융기업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적합도 관련 설문조사에서 포스코가 68.4%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다음으로 현대차그룹, 삼성그룹, SK그룹, KT 등이다.
　CSR 적합도는 기업의 이미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제대로 결부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
　CSR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한 포스코의 경우 `인재양성’과 `나눔의 토요일’ 등 기업 이미지와 현실에 걸맞은 개별 CSR 활동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40%가 `포스코가 공중 지향적이다’고 평가해, 다른 기업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나타냈다.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 할 수 있는 나눔의 토요일, 인재양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대한 인지도와 적합도 조사에서는 인재양성이 가장 높았고, 나눔의 토요일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순서로 집계됐다.
　호감도의 경우 나눔의 토요일, 인재양성, 지역사회 공헌활동 순서로 분석됐다.
　나눔의 토요일은 지난 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창단한 후 포스코가 임직원과 가족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공중 대상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는 인재양성과 사회공헌활동을 비교적 잘 연계해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봉사단 4주년을 맞아 앞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소그룹 단위의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범포스코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