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대형 소매점 판매액이 대구는 증가한 반면 경북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대구·경북통계청이 밝힌 `4월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대구는 0.3% 증가했으나 경북은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총 2278억300만원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백화점 판매액은 5.2%, 대형마트는 3.5% 각각 증가해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0.3% 늘었다.
지난해 4월 경상판매액과 비교하면 백화점 판매액은 1.1% 감소, 대형마트는 0.7% 하락해 대형소매점 전체판매액은 0.7% 줄어든 것.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총 971억1300만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대형마트 판매액이 1.3% 하락해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0.2% 줄었다.
전년 동월 경상판매액에 비해서는 대형마트 판매액이 28.3%나 늘어나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판매액은 18.3% 늘어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북지역의 경우 상주 허브 아울렛이 폐쇄하면서 매출액에 영향을 끼쳤다”며 “백화점의 정기세일 등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지역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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