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사이먼 메이 지적인 통찰·재치 있는 문장 볼만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철학자 사이먼 메이의 ‘사랑의 탄생’이 최근 번역 출간됐다.
이 책은 서구 철학의 기나긴 역사를 가로지르며 시대에 따라 변모해온 ‘사랑’의 개념에 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시도한다. 지적인 통찰과 재치 있는 문장으로 우리 사이에 자리잡은 사랑에 관한 통념을 하나하나 묘파해나간다.
메이는 철학자들이 말하고 있는 사랑이 비슷하게 공유하고 있는 점과 그렇지 않은 점의 차이를 성실하게 탐색하여, 때로는 기발하고 모험적으로 사고의 지도를 그려낸다. 그의 생각을 따라가다보면 지금까지 존재했던 어떤 것보다도 아름답고 매혹적인 사랑의 문화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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