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국립경주박물관장 신임 관장에 유병하(56·사진) 국립전주박물관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공석이던 국립경주박물관장에 유병하 전주박물관장을 임명했다.
　신임 유 관장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국립박물관에서 28년 이상 근무하며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팀장,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장, 국립공주박물관장 등을 거친 박물관 전문가다.

　특히 유 관장은 지역민들과 두루 소통하며, 업무의 기획력과 추진력이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신임 유 관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장으로 도시 자체가 노천박물관”이라며 “경주박물관은 경주 문화 중심으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