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세계 22개국 청년들이 경북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일일 홍보대사로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28일부터 1박 2일동안 국내에 거주중인 100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유학생들을 도청 신청사 및 안동 주요 관광지로 초청, 경북의 아름다운 자원과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경북에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진행된 캠프에서 유학생들은 직접 경북지역을 탐방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본인의 SNS에 실시간 업로드, 해외 각지의 온라인 친구들에게 경북 소식을 전했다.
　팀별 미션을 통해 안동 하회마을, 월영교, 예천 회룡포 3개 권역을 둘러보며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홍보자료를 수집했다.

　이어 경북 홍보 방안에 대한 팀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학생들이 발표한 홍보 자료는 참가자들의 개인 SNS와 도 영문유튜브, 홈페이지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묵 도 대변인은 “이번 캠프가 잊지못할 추억을 심어줌과 동시에 해외에 경북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세계 각국에 경북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해외에 경북을 알리기 위해 매년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방송사를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에 경북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도 한류스타 등을 활용해 유튜브, 해외 SNS를 통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