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족통일청년協, 내일 ‘사할린의 밤’ 개최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영주귀국 사할린 교포가 참석하는 ‘사할린의 밤’ 행사가 오는 18일 대구에서 처음 열린다.
대구시와 민족통일대구시청년협의회는 사할린한인회 임원과 영주귀국 동포 200여명을 프린스호텔에 초청해 아픔을 달래고 대구와 사할린 간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평양민속예술단과 전통민요연구원이 식전공연을 하고 사할린 교포 어르신 노래자랑도 연다.
강영복 사할린경제법률대 총장, 박순옥 사할린주 이산가족회장은 교류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구시 감사패를 받는다.
민족통일대구시청년협의회는 1996년부터 해마다 사할린을 방문해 ‘대구의 밤’ 행사를 열어 장학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계속 교류했다.
사할린경제법률대와 자매결연 및 학생 초청,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 초청공연, 하바롭스크 시립 골링카 무용단 초청공연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한다.
시와 청년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사할린을 방문해 광복 71주년 기념행사와 ‘대구의 밤’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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