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사)봉화군축제위원회는 ‘제18회 봉화은어축제’를 오는 30일~내달 6일까지 8일간 봉화읍 내성천과 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에 선정돼 ‘Cool~한 여름! 은어랑 봉화에서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은어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은어낚시체험, 은어숯불구이 등 가족, 연인, 친지와 함께 특별한 여름 추억을 쌓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1급수가 흐르는 내성천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파크,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또한, 관광객 숙박문제 해소를 위해 저렴한 가격의 텐트촌이 운영되며 야간반두잡이 체험 후 인기 DJ와 함께 수상무대에서 신나는 댄스파티와 더불어 아빠 엄마들의 아련한 추억인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수박서리 및 삼굿구이 체험’이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돼 진행된다.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수박서리 및 삼굿구이 체험’은 매일 축제장에서 저녁 7시 셔틀버스를 타고 수박밭으로 이동 후 아빠 엄마의 추억에 남아있는 수박서리 체험 후 계란과 감자를 먹으며 온 가족이 함께하며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러블리즈, 리온파이브 등의 아이돌가수와 신유, 김수희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문화한마당, 도립교향악단 등의 다양한 음악공연이 매일밤 열리고 최신 개봉작 영화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이승훈 봉화군축제위원장은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는 즐길 거리로 은어축제만 한 것도 없을 것”이라며 “임금님 진상품인 은어도 맛보고 가족, 연인과 함께 여름 추억을 만들 좋은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사)봉화군축제위원회 054)679-6311~5, 홈페이지는(www.bonghwafestival.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