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이달 마지막 수요일 27일 전후
전국 12곳서 다채로운 교류 프로젝트 진행
전국 12곳서 다채로운 교류 프로젝트 진행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정부 문화융성 정책의 하나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생활문화동호회들이 권역별로 교류 활동을 펼친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7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27일을 전후해 인천, 경기 군포, 경북 상주 등 전국 12곳에서 음악 공연, 전시, 이야기콘서트 등 생활문화동호회의 다채로운 교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권역별 교류 행사를 보면 이날 오후 인천 부평시장역 인근에서 열리는 ‘인천 시민문화예술축제 끼가뻔쩍 시민축제’에서 10여 개의 지역 문화동호회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창작뮤지컬 ‘소우주환상곡’, 100인의 합창, 50인의 통기타와 50인의 오케스트라 연주 등이 펼쳐진다.
같은 날 경북 상주에서는 통기타·난타·색소폰 동호회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선보이고, 강원 강릉에서는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 허난설헌을 주제로 한 이야기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8월과 9월에는 전국 19곳과 21곳에서 노래·춤·미술·국악·문학 등의 생활문화동호회들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29~30일 북서울 꿈의 숲에서는 이들 생활문화동호회가 한데 모여 기량을 뽐내는 ‘전국 생활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예술 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