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업선진화 결실 영근다
  • 권오한기자
안동 농업선진화 결실 영근다
  • 권오한기자
  • 승인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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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부 공모사업 최종선정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시는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2017년도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 신규지구’에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2019년까지 안동마 6차산업관 조성을 비롯해 모바일시스템과 안동마 홍보·마케팅, 외식산업육성, 안동마 체험·숙박시설 등을 구축하게 된다.
 안동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외소득 창출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3개소만 선정이 됐다.
 판로의 다양화도 자리를 잡아간다.
 와룡농협을 통해 ‘햇살愛 단호박’이 내수시장보다 15% 정도 높은 가격으로 일본 수출을 재개했다. 9월말까지 200여t을 수출할 계획이다.
 내수 진작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21회 참가해 4265만원의 매출(2016년 6월 기준)을 올리는 성과도 거뒀다.

 또, 서울시와 대구시와도 MOU를 체결했다. 서울은 ‘서울 농부의 시장’에 안동 농특산물을 입점하기 시작했고, 대구는 ‘대구지역 직거래장터’를 통한 홍보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찾아오는 관광객에 대한 홍보도 한껏 열을 올리고 있다. 월영교 주차장 내에 안동마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면서 안동산약 관련 제품과 안동소주 등을 홍보 판매하고 있다.
 이제는 하늘만 쳐다보면서 농사짓지 않아도 될성 싶다. 올해 78억원을 투입해 저수지와 양수장을 정비하거나 새로 조성하고 암반관정도 뚫는다.
 그리고, 농촌주거환경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올 들어 이미 490여동의 농촌주택을 개량했고, 376동의 빈집을 정비해 귀촌인의 정착을 돕고, 도시민 유치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2억을 들여 예안면 태곡리를 대상으로 ‘농작업안전보건마을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건강하고 활력있는 농업인과 모델마을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농작업 환경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판로 다변화와 농업선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농촌이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이자 치유와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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