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대구~포항 고속국도 와촌 터널에서 터널 화재로 인한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모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경산소방서(서장 전무중)는 최근 고속국도 등지의 터널 화재로 인한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대구~포항 고속국도 와촌 터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한국도로공사 영천지사, 대구 동부소방서, 고속도로 순찰대와 합동으로 소방차 18대, 소방공무원 30명 등 총 6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터널 내 승용차 추돌 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가상해 신속한 출동태세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영천지사 상황실에서는 터널 내 사고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해 유사시 터널진입로 앞에 화재안내 차단막이 자동으로 설치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이 터널로 진입할 수 없도록 통제하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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