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7일 도청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김인식 이사장과 새마을운동 공적개발원조(ODA)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아시아 11개국 30곳에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봉사단 418명을 파견하는 등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코리아 에이드 프로그램에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코리아 에이드는 소외 계층을 찾아가서 보건·음식·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원조 프로그램이다. 두 기관은 새마을 리더 국제봉사단 활동 협력 확대, 봉사단 파견 지역에 코리아에이드 프로그램 제공, 의료인력 현장 단기 파견 및 대학생 코리아 에이드 단기 봉사활동 참여 등에 협력한다.
　김관용 지사는 “선진국 원조사업 지원방식과 차별화해 현지 주민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마을운동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