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1500만원 들여 욕실 등 설치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지난 3월 발생한 ‘청송 농약소주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지원에 적극 나섰다.
지난 3월 9일 청송에서 발생한 농약소주 살인사건으로 남편을 잃은 A(55)씨는 사건 직후 포항으로 주거지를 옮겼다.
이에 포항범죄피해지원센터가 심리치료 상담을 하는 등 A씨를 지원했다.
A씨는 이후 남편과 함께 가꾼 사과밭이 있는 청송 집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
A씨는 청송에서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사과 창고를 개조한 주택에 살고 있었다.
이 집은 상수도 시설이 없어 개울물을 길어 사용하고, 보일러가 없는 등 불편했다.
이에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1500만원을 들여 이 주택의 방범창·난방시설·욕실을 새로 설치하는 등 집수리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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