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교육 등한시해서는 안된다’
  • 이영균기자
‘독도 교육 등한시해서는 안된다’
  • 이영균기자
  • 승인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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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올 예산 5억원… 더 늘려야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독도 교육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도교육청은 25일 “내년도 독도 교육과 관련한 예산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은 5억100만원이다.
 독도 교육 예산은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 2013년에는 6억8000여만원에 이르렀다. 그러나 2014년에는 5억2000여만원으로 25%가량 줄었다.
 지난해에는 그보다 7000만원 줄어든 4억5000만원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예산 규모가 줄어든 데다 누리교육 등 다른 곳에 쓸 예산이 급증했다.
 이 때문에 매년 여름방학에 고교생과 교사 독도 탐방, 독도지킴이 운영, 독도 백일장 등 프로그램을 축소했다.
 그러나 올해 관련 예산이 다시 5억원을 넘기며 2년 전 수준을 회복했다.
 독도 교육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대구시교육청도 2013년 이후 매년 1억3000만원 안팎의 독도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는 정부 특별교부금(1억9500만원) 덕분에 2억5000만원까지 늘어나 독도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국민이 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으므로 앞으로 안정적으로 독도 교육 예산을 운용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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