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인에 아무르콜라겐 대표 연규식 등 12명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해양수산부 ‘2016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대상에 포항 남양수산·남양푸드 대표 김성호씨가 선정됐다. 또 포항의 아무르콜라겐(주) 연규식 대표는 신지식인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식인 대상을 수상한 김성호 대표는 수산물의 특성인 일시 다획과 가격 불안정, 연중 안정적인 수산물 소비를 위해 수산물 특유의 맛을 살린 오징어빵과 문어빵을 개발해 특허·디자인 등록하고, 푸드트럭과 체인점 개설로 판매를 확대해 수산물 소비촉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이번에 선정된 신지식인 12명 중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지식인의 영광을 안은 연규식 대표는 ‘아무르 불가사리’에서 화장용 유용물질 추출 특허를 취득하고 천연보습비누와 화장품을 제조해 미국과 중국 등 해외시장을 개척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선정된 두 사람은 지난 27일 ‘제10회 해양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에서 신지식인 인증서와 표창을 수상했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성호씨는 성공사례도 발표했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이란 수산분야에서 새로운 지식 습득과 창의적인 사고나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한 자를 선발·포상하는 제도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 201명의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배출했다.
그동안 경북에는 10명의 해양수산 신지식인이 선정돼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28명이 신청해 현장심사, 공적심사·발표, 전문가 면담 등을 통해 선정했으며, 해양수산분야에서는 최고 권위로 인정받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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