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지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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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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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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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회서 시즌 첫 우승

 ‘버디퀸’ 조윤지(25·NH투자증권·사진)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윤지는 13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50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 캡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다연(19)과 이민영(24·한화)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린 조윤지는 이번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마지막 대회에서 누렸다.

 조윤지는 작년 7월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생애 통산 3승 고지를 밟았다.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은 조윤지는 상금랭킹 11위(4억3015만원)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치열하게 전개된 신인왕 경쟁에서 이정은(20·토니모리)이 웃었다.
 신인왕 포인트에서 이소영에 34점 앞선 채 대회에 나선 이정은은 공동51위(2오버파 218타)에 그쳤지만 이소영도 공동44위(1오버파 219타)에 머문 덕에 1위를 지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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