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예산안 군의회 제출… 사회안전망 시스템 강화 중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451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칠곡군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4510억원으로 일반회계 3780억원, 기타특별회계 46억2000만원, 공기업특별회계 630억원, 기금회계 53억8000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4364억원 보다 3.3%(146억원)이 증가했다.
2017년 새해예산의 증가는 재산세수입 등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증가(10.8%)된데 원인이 있다.
내년 중점 예산은 ▲방범용 CCTV시스템 설치(12억원) ▲재해예방 사업(55억원) 등 사회안전망 시스템 강화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일반회계 중 사회복지 예산은 1064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분야 454억원(12.0%), 낙동강 역사너울길 조성(26억원), 수변레저공원(22억원) 순이다.
이번 예산은 성장 잠재력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의 균형발전, 주민의 복지증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칠곡시 건설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잘 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을 목표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응하면서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도모하고자 경상경비와 행사성·낭비성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고,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민간이전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의 관리강화를 통한 과감한 세출구조 조정을 실시해 편성했다.
백선기 군수는 “내년 예산은 군민들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신규사업은 억제하고 일자리 창출 등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에 우선 순위를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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