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곤충 체험 가능해 관람객 현장학습 만족도 높아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곤충생태원에서는 겨울철에는 야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수서곤충 등 살아있는 곤충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곤충생태체험관 3층에 특별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살아있는 곤충들은 물방개, 게아재비, 장구애비, 물자라, 왕잠자리 유충 등 수서곤충은 물론 넓적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거저리(밀웜), 귀뚜라미 등 겨울철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곤충들을 전시해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곤충의 세계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자녀와 함께 영주에서 방문한 관람객은 “애들이 곤충을 워낙 좋아해서 가끔씩 찾지만 겨울에도 이렇게 살아있는 곤충들을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어 살아있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7월 개관한 곤충멀티체험관과 함께 어느 때 방문해도 재미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곤충생태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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