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처리비·농가 연료비 줄여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이 버려지는 폐목재를 농촌지역 땔감용으로 제공한다.
군은 대형폐기물 중 1등급 목재만을 별도 선별해 겨울철 농촌지역 땔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질의를 통해 ‘1등급 폐목재는 난방을 위한 땔감용으로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폐목재를 땔감용으로 재활용할 경우 위탁처리비 감소는 물론 농가 연료비 부담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사용기한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매립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대형폐기물은 매립하지 않는다.
대신 폐기물 재활용업체에 연간 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위탁처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목재는 우선 저소득층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희망농가는 선착순에 따라 무상으로 직접 운반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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