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 미술관 음악회… 러·헝가리 대표곡 연주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음악회도 즐긴다.
포항시립미술관은 29일 오전 11시 미술관 로비에서 포항시립예술단과 공동 기획한 ‘12월 미술관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의 김현수와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세이킨의 연주로 그 시작을 알린다.
전래민요를 바탕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품으로 만든 곡 ‘새야 새야 파랑새야’에 이어 강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러시아의 대표적인 민요 ‘검은 눈동자’와 헝가리 작곡가 벨라 바르톡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루마니아 포크댄스’가 연주된다.
이어서 고요한 밤의 정취와 함께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는 아돌프 아담의 ‘오, 거룩한 밤’이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튜바 연주자 허재영과 피아니스트 정주영의 연주로 헝가리의 민속 선율에 이탈리아 작곡가 비토리오 몬티가 편곡한 ‘차르다시’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야 거리의 만능일꾼’이 연주된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 음악회는 미술과 음악의 만남으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힐링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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