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LOHAS지정 신성장동력산업 핵심 인력양성
교육부, 17억(국비 12억)지원

　경북도의 `에코 타운(Eco-Town) 조성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패키지(HRD Package)-사람과 자연이 만들어 가는 친환경 도시’사업이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모한 2007년 지역인적자원개발 및 지역인적자원 연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오는 2008년 4월까지 국비 12억원을 지원 받아 친환경에너지, 친환경 농업, 친환경 레포츠·서비스 분야 인력을 집중 육성하게 됐다.
　도는 이 사업을 울진군 LOHAS(친환경·웰빙 농업특구) 지정과 연계, 다양하게 소요되는 분야별 인력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기초자치단체단위 통합적 교육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기초교육 수준제고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역외 우수인력 지역정착 유도,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 교육을 통한 지역산업 대응형 인력수급모델 구축, 지역 주력산업(친환경 농업, 레포츠·서비스업 등) 종사인력 역량강화, 신성장 동력산업(신재생에너지 산업, 해양바이오 산업) 등의 핵심 인력을 집중 양성한다.
　특히, 도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친환경농업 분야, 친환경 레포츠·서비스 분야 인력양성과 울진군 HRD 기반구축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사업 주관은 경북도와 울진군, 대구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RHRD)센터(대구경북연구원)가 담당한다. 사업 특성에 따라 울진교육청,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한국수력원자력(주), 관련 기업,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 지역주민, 민간단체, 분야별 종사자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과 관련, 도는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지자체 대응자금 등 총17억원(국비 12억, 지자체4억, 민간 1억)을 투자한다.
　울진군은 현재 울진 LOHAS(친환경·웰빙)특구로 지정돼 친환경 농업,청정에너지 집적단지로 조성을 하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풍력, 태양력 등)특별지구로 지정돼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RHRD Package사업 선정으로 지역단위의 통합적 인적자원개발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주요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지속적인 투자 등 지역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09년 울진세계친환경엑스포가 국가행사로 지정되고, 울진 대게축제,  울진 송이축제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어 이에 필요한 인적자원개발도 동반되어져야 하는 시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인력 양성-배분-활용 체계를 정립함으로써 인적자원개발과 우수인력의 원활한 공급 특히, 기초교육환경 투자를 통한 교육 및 정주여건 개선과 친환경농업 등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 친환경에너지산업육성, 관광특화산업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