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11경기 만에 ‘성적 부진’ 브래들리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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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11경기 만에 ‘성적 부진’ 브래들리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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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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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11경기 만에 밥 브래들리(58) 감독을 경질했다.
 스완지시티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사실을 밝히며 “전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4로 패한 뒤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4일 프란체스코 귀돌린을 대체해 미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감독에 올랐던 브래들리 감독이 3달도 버티지 못하고 사령탑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브래들리 감독 부임 후 스완지시티는 11경기에서 2승 2무 7패에 그치면서 리그 강등권인 19위(승점 12)에 머물고 있다.
 ESPN은 후임 감독으로 라이언 긱스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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